라이브 스트림으로 공개되는 새로운 메뉴,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 미션을 담은 단편 영화, 스케이트보드 개척자들을 조명하는 콘텐츠 시리즈까지. 이 모든 브랜드 스토리와 그 이상의 이야기들이 YouTube에서 펼쳐집니다.
광고주들은 모든 스크린과 포맷에 걸쳐 참여도 높은 잠재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는 YouTube의 독보적인 강점을 활용해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습니다. 많은 광고주들이 YouTube를 통해 가장 흥미롭고, 스릴 넘치며, 영감을 주는 광고를 찾거나 다른 브랜드의 활동을 참고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영상 마케팅 환경을 철저히 분석하더라도, 잠재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의 패턴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Google의 데이터 과학자들은 Google AI를 활용해 지난 6개월 동안 YouTube에서 진행된 8,000개 이상의 주요 광고 캠페인을 분석했습니다.
Gemini는 수천 개의 인사이트를 분석해 트렌드, 성공 사례, 그리고 최고의 성과를 내는 영상들을 차별화하는 미묘한 요소들을 파악했습니다.
데이터 분석팀은 감정, 주제, 시각적 요소, 음성 언어, 음악, 문화적 참조 등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추출하기 위해 맞춤형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한국, 영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제작된 겉보기에는 서로 다른 광고 영상들 사이에 숨겨진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의미론적 유사성을 기반으로 영상들을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더욱 심층적인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영상 분석을 통해 각 카테고리별로 750개의 인사이트와 신호를 도출했으며, 이는 Gemini 1.5 Pro가 적용되기 전의 놀라운 결과입니다. 또한 Gemini는 수천 개의 인사이트를 분석해 트렌드, 성공 사례, 그리고 최고의 성과를 내는 영상들을 차별화하는 미묘한 요소들까지 파악했습니다.
Gemini와의 심층적인 상호 작용을 통해 반복되는 주제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확보하여 발견한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이번 아티클을 통해 소개합니다.
브랜드는 광고에서 다양성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많은 광고들이 틀에 박히지 않은 다양한 캐릭터들을 등장시키고 폭넓은 관점을 포용하며 표현의 다양성을 확장했습니다. 특히 브랜드들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광고를 선보이며 이들의 사회적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은 브랜드가 광고에서 다양성 표현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YouTube에서 1만 5천 개의 좋아요와 1천8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감동을 선사한 Apple의 광고는 휠체어를 탄 아버지가 목소리를 잃었지만 휴대폰의 개인 음성 기능을 통해 딸이 잠들기 전 동화책을 읽어주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Google Pixel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Javier in Frame’ 광고는 시각 장애인이나 저시력인 사람들이 휴대폰의 AI 기술로 소중한 순간을 포착하고 즐길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브라질 금융 기관 Nubank는 창립 10주년 기념 광고 전체에 걸쳐 수어 통역사를 등장시켜 포용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미국의 실내 운동 기구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Peloton의 ‘Yes. I. Can.’ 캠페인과 독일계 유통 기업 Lidl France에서 제작한 ‘Lidl Kids Team’은 모두 광고를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광고는 또한 우리가 흔히 주목하지 않았던 사람들을 조명하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올해 코첼라 메인 무대에 오른 최초의 아프로-라틴계 아티스트인 브라질 가수 Ludmilla와 함께한 Maybelline의 새로운 캠페인은 그 장벽을 허물고 포용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공개 후 4주 만에 1천만 회 이상 조회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은 브랜드가 광고에서 다양성 표현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특히 Gemini는 단순히 형식적인 표현에 그치거나 실제 인구 다양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캐스팅과 같은 '토큰화(tokenism)' 문제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오늘날의 광고는 자기표현을 중시합니다.
개성과 각자의 독특한 스타일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광고는 인간 경험과 관심사의 풍요로움을 보여주는 또 다른 방식입니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Tissot의 ‘Off the Cuff’ 광고는 4천2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과감한 메이크업, 독특한 헤어스타일, 빈티지 자동차와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Z세대 5명의 캐릭터를 통해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Audi는 영국에서 진행한 ‘Living Progress’ 캠페인을 통해 가수 겸 작곡가 Jorja Smith의 개인적인 성장 스토리를 조명했습니다. 바리스타로 일하며 음악을 만들던 그녀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담아내 많은 시청자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선사했습니다.
브랜드 스토리는 점점 더 공동체 중심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브랜드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방식에도 흥미로운 변화를 보여왔습니다. 팬데믹 초기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온라인 소통에 초점을 두었지만, 이제는 공공 행사 및 사회적 모임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며 더욱 깊고 진솔하며 애정 어린 인간관계에 대한 갈망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는 Shorts 광고에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며 슬퍼하는 노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들이 함께 드라이브를 가자고 제안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됩니다. 희망적인 음악과 함께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과거 아들을 태우고 다니고 운전을 가르쳐주던 추억을 회상합니다.
Nintendo Switch 캠페인은 슈퍼 마리오 게임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두 자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게임의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보여주듯, 자매의 엄마와 할머니까지 함께 온 가족이 게임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한 시청자는 댓글을 통해 “닌텐도 게임을 통해 가족과 더욱 가까워진 팬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닌텐도만의 특별한 강점(Unique Selling Point)이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팀들은 마법과 판타지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많은 광고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이끌기 위해 경이로움과 판타지 요소를 활용했습니다.
한국의 호텔 및 여행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는 겨울 여행을 떠나 다양한 목적지에서 잊지 못할 음식을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상상해 보도록 초대합니다. 꿈결 같은 배경과 함께 인기 있는 YouTube 음식 크리에이터들의 팬덤 덕분에 이 광고는 2천3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1천2백 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Pedigree는 반려견 입양 장려 캠페인을 통해 한 어린 소년의 상상력을 보여줍니다. 소년은 외계인과 우주선이 등장하는 세상을 상상하며 구조견의 이전 삶과 첫 번째 주인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브랜드는 크리에이터 및 Short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충성도 높은 팬층을 확보합니다.
미국 시청자들은 YouTube를 신뢰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1위로 꼽았으며, 이는 브랜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가 사용하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YouTube에서 선수들의 생생한 반응을 담은 2분짜리 영상을 시청했으며, 해당 영상은 70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예를 들어 프리미엄 스포츠 웨어 브랜드 Lululemon은 최근 캠페인에서 인기 있는 YouTube 크리에이터 Casey Neistat와 협업하여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캠페인은 YouTube에서 200개 이상의 댓글을 생성했으며, 많은 시청자들이 Neistat의 영향으로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남성 뷰티 브랜드 Axe는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블라인드 향 테스트를 진행하며 디자이너 향수 브랜드와의 경쟁에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Axe는 미국 대학 농구 토너먼트인 March Madness 기간 동안 30초짜리 TV 광고를 방영했지만, 팬들은 선수들의 생생한 반응을 담은 2분짜리 풀 버전 영상을 YouTube에서 시청할 수 있었고, 해당 영상은 7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브랜드는 또한 Shorts를 활용해 소비자와 더욱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Pizza Hut은 Shorts 광고를 통해 피자를 먹는 진정한 방법을 소개하고, McDonald's는 Shorts 영상으로 치킨 맥너겟의 흥미로운 역사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맥도날드 Shorts 영상은 2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메뉴의 탄생 비화에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인사이트와 함께, Google의 AI 분석은 기존에 효과가 입증된 광고 기법 또한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성공적인 광고는 여전히 강력한 후킹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대중문화 레퍼런스나 트렌드를 활용하며, 인기 있거나 기억하기 쉬운 음악을 사용하고, 유머를 통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광고 기법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도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YouTube는 브랜드가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독특한 환경을 제공하여 더욱 혁신적인 광고를 선보이는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특히 Google AI를 활용해 시청자 참여도가 가장 높은 순간에 강력한 브랜드 스토리로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YouTube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