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커넥티드 TV와 YouTube를 통해 좋아하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디지털 동영상 시청자가 전년 대비 6.5% 증가한 19억 3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YouTube를 통해 시청률과 구독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콘텐츠를 YouTube에 게시하는 것은 자칫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시청자를 자사 서비스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구독과 결제를 먼저 유도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오스트레일리아의 시청자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Google이 Nielsen에 의뢰한 연구 결과를 보면 생각이 바뀔 것입니다.
연구에서는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첫째는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가 콘텐츠를 YouTube에 게시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이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YouTube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가 더 많이 노출되면서 시청자의 관심이 늘어나며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이러한 사실을 기반으로 더 큰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YouTube에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효과적인 시청자 확대 전략을 구사한다면, 시청자의 참여도와 시청 시간을 늘리고 신규 구독자를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YouTube를 활용해 TV 시청자의 참여도와 인식을 제고하세요
커넥티드 TV는 2020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콘텐츠 시청 수단입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일부 사용자는 TV 화면을 통해서만 YouTube를 시청합니다.1 이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YouTube를 통해 TV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시청자의 20%는 커넥티드 TV를 통해 YouTube에 로그인하여 음악, 스포츠, 애니메이션, 버라이어티 쇼를 비롯한 콘텐츠를 거의 TV 화면을 통해서만 시청하고 있습니다.2 이와 비슷하게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응답자의 78% 이상이 TV 화면에서 YouTube에 게시된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시청한다고 응답했습니다.3
YouTube는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더 많은 잠재고객에게 다가가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YouTube에서 TV 프로그램과 영화 콘텐츠를 시청하는 사용자는 다른 스트리밍 동영상도 시청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YouTube 시청자 중 92%가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나 방송사의 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1개 이상 이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4,5
YouTube를 활용하면 더 많은 잠재고객에게 다가가고 기존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한 적이 있는 YouTube 시청자는 다시 서비스 구독을 신청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예를 들어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이전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한 적이 있는 YouTube 콘텐츠 시청자 중 59%가 앞으로 6개월 안에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6
관련 콘텐츠 노출로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 가능성을 높이세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청자는 YouTube에서 클립 영상이나 다른 시청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보며 다른 팬들과 소통하고 콘텐츠에 참여합니다. 따라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YouTube에 콘텐츠를 게시하면 시청자의 이목을 끌고 팬 커뮤니티에 다가가 더 높은 수준의 콘텐츠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시청자의 92%가 YouTube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의 콘텐츠와 관련된 리뷰, 리액션 동영상, 팬 제작 영상 모음 등의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본다고 응답했습니다.7
또한 연구는 YouTube 시청자가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에 더 많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을 더욱 자주 찾고 시청 시간도 긴 것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YouTube에서 TV 프로그램과 영화 콘텐츠를 시청하는 사용자가 그렇지 않은 사용자보다 한 주 동안 스트리밍 서비스를 50% 더 많이 방문하며8,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간도 23% 더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9
또한 사용자가 YouTube에서 콘텐츠를 시청하고 나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방문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밀접한 상관관계도 발견됐습니다. 한국의 응답자 중 57%가 YouTube에서 관련 콘텐츠를 시청한 후 본편을 보기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방문했고, 27%는 구독까지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10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비슷한 콘텐츠를 본 시청자 중 41%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방문하고 28%가 구독을 신청했다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11
그뿐만 아니라 YouTube에서 콘텐츠를 본 시청자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는 현상은 유료 미디어에 게시되는 콘텐츠인지 또는 검색을 통해 표시되는 무료 콘텐츠인지에 관계없이 나타났습니다. 그 예로, 오스트레일리아 YouTube 시청자의 72%는 YouTube에서 광고 또는 무료 콘텐츠를 통해 홍보된 프로그램을 시청하기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을 시작했다고 응답했습니다.
YouTube에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도달범위와 전환수를 확대하세요
스트리밍 서비스가 YouTube를 통한 마케팅으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굳이 많은 시간이나 자금, 그리고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YouTube 채널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느낌을 주는 방법으로 쉽게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YouTube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는 방법:
예를 들어 한국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티빙은 YouTube를 활용하여 새로운 잠재고객에게 다가갔습니다. 티빙은 헤어진 커플의 재회를 다룬 드라마 '환승연애'의 첫 에피소드 풀버전을 YouTube에 업로드하여 시청자의 이목을 끌고 신규 구독자를 확보했습니다. 이 동영상은 5개월 만에 조회수 380만 회를 기록하여 티빙 YouTube 채널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고, 티빙이 첫 에피소드를 YouTube에 업로드한 후 YouTube에 업로드된 2편의 트레일러 영상의 조회수 또한 올랐습니다.
티빙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오리지널 콘텐츠 동영상 모음에 중점을 둔 하위 채널을 새로 개설하고, 주 채널에는 풀버전 에피소드와 미리보기만을 업로드하면서 YouTube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티빙은 YouTube Shorts와 같은 새로운 광고 소재 형식을 시험해보고 새로운 시청자의 관심을 끌 수 있었습니다.
또한 YouTube 채널 전반의 하이라이트 동영상에 나오는 최종 화면에서 플랫폼 구독을 홍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티빙은 YouTube의 동영상 액션 캠페인을 활용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특정 콘텐츠 유형에 관심 있는 사용자를 타겟팅하는 클릭 유도 문구로 전환을 유도했습니다.
"페이드 미디어(paid media)를 활용함과 동시에 '환승연애'의 첫 에피소드 전체를 비롯한 콘텐츠를 YouTube에 업로드하여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구독자를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었습니다."
- 황혜정, 티빙 마케팅 총괄 (CMO)
YouTube는 20억 명에 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동영상 시청자에게 도달하며 참여와 전환을 유도할 기회를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에 제공합니다. 브랜드는 새로운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업로드함으로써 사람들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새롭게 발견하거나 재발견하는 허브를 제공하고, 신규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한 통로를 만들 뿐만 아니라 이탈한 구독자의 재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