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문화를 만드는 것은 마케팅 담당자의 새해 결심에서 최우선 순위여야 합니다.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Google 애널리틱스 마케팅 이사인 Casey Carey는 2017년에 '분기별 실패 보고서'를 도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 제안은 마케팅팀의 작업 및 성장 방식을 전환할 수 있는 놀라운 방법입니다.
옛말에 "성공의 아버지는 많아도 실패는 언제나 고아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을 뒤집어서, 실수를 인정하는 것만이 아니라 축하하고 이를 통해 배운 것을 공유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성장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테스트 담당자, 전환율 최적화 담당자, 마케팅 리더들에게 유용한 도구인 분기별 실패 보고서는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입니다. Google의 글로벌 분석 교육 리드인 Krista Seiden은 "저는 실패한 테스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어요."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보고서는 "사실상 사람들이 최근에 겪은 가장 중대하고 비참한 테스트 결과와 이들이 실패를 통해 배운 것만을 강조합니다."
분기별 실패 보고서에는 두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배운 것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실패는 테스트 담당자에게 있어 불가피한 현실이며, 모든 실패작은 드러나지 않은 사실을 반영합니다. 이러한 실패를 정기적으로 공유하면 제도적 기억(Institutional Memory)을 형성하여 과거와 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실패는 반드시 심각한 것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제 또는 새로운 기능의 사용자 플로우를 평가하기 위한 야심만만한 테스트뿐만 아니라 간단한 버튼, 이미지 또는 클릭 유도문안의 테스트에서의 실패도 포함됩니다.
"Nest의 웹 및 앱의 분석 및 성장 부문 책임자인 Jesse Nichols는 "우리의 테스트 성공률은 10% 정도지만, 모든 테스트를 통해 무언가를 배웁니다."라고 말합니다."
두 번째 목표는 실패하고 학습하는 문화를 빠르게 강화하는 것입니다. 실패는 성공적인 테스트의 부산물입니다. Nest의 웹 및 앱의 분석 및 성장 부문 책임자인 Jesse Nichols는 "우리의 테스트 성공률은 10% 정도지만, 모든 테스트를 통해 무언가를 배웁니다."라고 말합니다.
성공적인 실험을 공유하든 실패작과 얻은 교훈을 정리하든, 단순화에 중점을 두세요. 정보가 이해하기 쉬울수록 사람들이 정보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Jesse는 "전체 테스트를 설명, 가설, 실험, 결과, 후속 조치 등의 단계로 구성해 하나의 슬라이드에 담아 보세요. 그리고 일부 주석과 자세한 설명을 부록에 남겨야 합니다."
이러한 단일 슬라이드 접근법을 사용하면 복제 가능한 템플릿 및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더 쉽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해관계자들은 우리가 테스트를 수행할 때마다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정확히 알고 있어요. 제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만을 전하는 그림을 그리는 일과는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성공하지 못한 테스트를 인정하고, 성공한 테스트에 참여한 팀을 높이 평가합니다."라고 Jesse는 말합니다.
실험이 잘못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누군가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성장의 문화에서 실험이 실패했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시도했고, 결과를 측정했고, 변경사항이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음을 배웠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테스트가 항상 성공적이라면 테스트 빈도가 충분하지 않거나 더 적극적인 테스트가 필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테스트 자체와 마찬가지로, 실패를 관리하고 신중하게 측정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분기별 실패 보고서의 발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팀원이 테스트 및 실험을 통한 성장 촉진 권장사항을 익히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테스트를 위해 누구나 따를 수 있고 실제로 이행할 수 있는 명확하고 반복 가능한 프레임워크와 방법론을 갖춰야 하는 것입니다.
전환 최적화 전문 디지털 대행사 WiderFunnel의 창립자 겸 CEO인 Chris Goward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성장과 유용한 정보, 이 두 가지를 만들어 내는 우수한 실험 설계가 필요합니다. 최적화 프로그램을 전략적 조정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고객과 잠재고객의 사고방식을 진정으로 이해하고자 이들에 관해 학습하기 위한 전략적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모든 테스트에서 더 넓은 관점으로 보고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테스트해 보기 전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디지털 세상에서 절대적인 진리 중 하나이며, 모든 것을 테스트해야 하는 납득할 만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진언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실패를 축하하기 시작하면, 더 이상 '고아'인 실패도 없어지고 궁극적으로 모두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