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섯 챕터로 구성된 ‘대행사를 위한 AI 마케팅 가이드’ 중 챕터 1을 읽고 계십니다. 챕터 2: AI로 전문성 강화하기, 챕터 3: AI로 캠페인 관리 최적화하기, 챕터 4: AI로 예산 활용 및 입찰 효율 높이기 , 챕터 5: AI로 새로운 잠재 고객을 찾고 광고 소재 최적화하기, 챕터 6: AI로 인사이트 발굴하기도 함께 살펴보세요.
AI 시대에 변화의 선봉에 선 대행사의 역할
AI는 전 세계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료 분야에서는 AI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여 유방암 검진 및 유방조영상에서 거짓음성 및 거짓양성 결과를 최대 9%까지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Look to Speak 앱에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언어 장애나 운동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눈동자 움직임만으로 휴대폰에서 문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AI를 사용했습니다.
이와 같이 AI의 잠재력을 최대로 이끌어낸다면 여러 가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또한 AI를 통해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마케터와 대행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과 유의미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사용하는 채널과 터치 포인트의 수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전처럼 마케터가 모든 작업을 수동으로 확인하고 진행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없습니다.
마케터들이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파트너인 대행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행사는 AI 활용의 선봉에 서서 브랜드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기존의 마케팅의 한계를 뛰어넘고, 디지털 전략을 재정의하며, 전문성과 AI의 힘을 결합하여 ROI를 높이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Omnicom Group의 CEO 존 렌(John Ren)은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AI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화 기능은 역량을 개선하고 최고의 인재들이 더 쉽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 AI 역량 강화하기
마케팅 전략을 차별화하는 것은 그 이면에 있는 사람의 판단력과 창의성입니다. 여기에는 AI 기술을 관리하고 조정하는 역량도 포함됩니다.
대행사는 AI를 활용해 전문성을 높여 당면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고,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행사의 약 3분의 2가 역량을 지원 또는 강화하기 위해서 AI와 머신러닝의 도입이 매우 중요하거나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1
Brainlabs의 북미 지역 최고 제품 책임자 제러미 헐(Jeremy Hull)은 "AI를 활용하면 더 많은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보다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면서 “그러면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빠르게 움직이고, 성과를 개선하며, 보유한 인력으로부터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더욱 흥미로운 커리어를 개척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AI는 대행사가 더욱 가치가 높은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디지털 성숙도와 상관 없이 모든 브랜드에 보다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퍼포먼스가 높은 마케터들은 사내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높더라도 여전히 대행사와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앞서나가는 마케터들은 그렇지 못한 마케터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많은 대행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이 두 그룹이 대행사와 협력하는 방식이 달랐습니다. 예를 들어 퍼포먼스가 높은 마케터들은 대행사와의 협업에서 전반적인 전략에 집중하는 반면, 일반적인 마케터는 캠페인의 실행에만 개입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점점 더 많은 마케터들이 함께 일할 대행사를 선택할 때 대행사의 팀 규모나 캠페인 관리에 청구되는 시간보다도 전략적인 효과와 입증된 비즈니스 성과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많은 대행사가 기존의 고정 비용 및 수수료 모델을 보다 유연하고 성장 지향적인 모델로 대체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제는 대행사의 41%가 성과 기반의 보상 모델을 도입하고 있습니다.2 이와 같은 상황에서 대행사가 AI 기반 솔루션을 원활히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적 영역에 자원을 투자한다면, 현재 담당하고 있는 비즈니스의 성과를 더욱 개선할 수 있습니다.
Jellyfish를 포함해 전 세계의 선도적인 대행사들이 이와 같이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성과를 내는 데에 집중함으로써 업무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새로운 전략적 영역에 재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Jellyfish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롭 피에르(Rob Pierre)는 "다양한 미디어와 함께 인적 자원 및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이 진화하고 있는데, 업계는 아직 이 변화를 충분히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Jellyfish는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이 아니라 성과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성과 중심의 사고방식을 갖추면 AI의 힘은 더욱 강력해지고 가용한 마케팅 비용으로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역량 또한 강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