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오프라인 기반의 비즈니스들이 모바일 서비스로 전환되며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주고 있지만,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소비자들이 가진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으며 때로는 새로운 서비스 이용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수많은 브랜드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브랜딩은 소비자들이 가진 기존 인식을 바꾸고, 더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를 이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중고차 거래라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되어 온 사업 영역을 모바일에서 성공적으로 펼치기 위해 소비자 인식을 개선한 헤이딜러의 사례를 통해 ‘always-on’ 브랜딩이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를 확인해 보세요.
캠페인 목표
헤이딜러는 누구나 손쉽게 중고차를 팔 수 있도록 하는 강점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입니다. 그러나 자동차의 구매주기가 긴 만큼 신규 유저를 지속적으로 서비스로 유입해야 하고, 기존의 중고차 거래 시장에서 딜러를 직접 대면해야 하며, 또 대면시 현장에서 거래금액이 감가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잠재 고객이 서비스를 활용하지 않는다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이와 같은 고객의 인식을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해 헤이딜러는 중고차 판매의 모든 과정을 플랫폼이 담당하고 감가에 대한 우려가 없는 추가적인 서비스를 출시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브랜딩을 통해 '모바일 중고차 거래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허물고자 했습니다.
캠페인 전략 및 활용 솔루션
헤이딜러는 중고차를 팔고자 하는 사람들이 딜러와 만날 필요 없이 전문 평가사를 통해 차를 경매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 '헤이딜러 Zero'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앱 시장의 주요 유저들을 공략하기 위한 적극적인 브랜딩에 나섰습니다. 서비스 론칭 시에 단기적으로 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하는 대신 서비스를 출시한 2022년 1월 이후 앱 캠페인과 함께 지속적으로 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하며 신규 유입을 늘리는 동시에 중고차 시장에 대해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던 인식을 바꾸고자 했습니다.
또한 브랜드 광고 소재에서는 김혜수와 한소희를 모델로 발탁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타겟층의 확대는 물론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브랜딩 캠페인을 장기적으로 집행하면서 메인 소재인 김혜수·한소희 영상과 스팟성 소재 영상, 네이티브 영상, 그래픽형 영상 등 소재를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하여 타겟과 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하는 전략을 실행했습니다.
캠페인 성과
지속적인 브랜딩 활동은 앱 설치와 같은 앱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전체 비즈니스 실적 제고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헤이딜러의 주간 방문자 수는 캠페인 시작 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2022년 상반기 동안 헤이딜러 제로의 비즈니스는 예약 확정 수 기준, 월평균 성장률 14.3%를 기록했습니다.
시사점
- 신규 서비스 또는 앱 출시 초기에만 대규모 브랜딩을 집행하는 것보다 브랜딩을 항시 진행하는 ‘always on’ 전략이 비즈니스 퍼포먼스를 증대하는 데 도움될 수 있습니다.
- 앱 캠페인과 브랜딩 캠페인을 병행하면 더 큰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 구매주기가 긴 서비스나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지속적인 브랜딩은 인지도 제고를 통해 유저들이 구매 시점에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게 함으로써 구매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합니다.
"헤이딜러는 기존 중고차 시장의 불편함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꿔나가는 브랜드입니다. 이러한 브랜드 정신을 서비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도 적용하고자 했습니다. 기존에 없던 방식의 모델 선정, 관습에서 벗어난 always on 매체 집행 등이 헤이딜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또 다른 솔루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반기에도 새로운 캠페인 운영 형태와 측정 방식에 도전해 다양한 솔루션을 검증해 볼 계획입니다."
– 이하은, PRND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활용한 Google 솔루션
- Google 앱 캠페인
- YouTube 브랜딩 캠페인 (범퍼 광고, 건너뛸 수 있는 인스트림 광고, 건너뛸 수 없는 인스트림 광고, 디스커버리 광고, 마스트헤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