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인간의 창의력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크리에이티브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새로운 유형의 소재를 만들어내며, 훌륭한 소재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AI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가 창의성을 확장시키는 것을 돕고 있을까요? Google Shorts Maker과 AI 기반 도구들을 활용해 멀티플랫폼으로 크리에이티브를 확장시킨 브랜드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새로운 PC/콘솔 패키지 게임 ‘P의 거짓'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하며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Google AI를 적극 도입했습니다.
특히 소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horts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Shorts Maker를 활용했습니다.
Shorts Maker는 브랜드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YouTube 동영상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구간을 바탕으로 Shorts를 제작할 때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도구인데요.
네오위즈는 이 도구를 활용해 몰입감 높은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Shorts 지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일반적인 캠페인 대비 더 높은 참여와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Shorts Maker를 바탕으로 제작한 소재는 이 도구를 활용하지 않은 소재 대비 38% 더 높은 클릭률(CTR, click through rate)을 보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네오위즈는 Google의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YouTube 솔루션들을 묶은 AI Full Suite를 활용해 추가 도달(incremental reach)을 극대화하고, 형성된 브랜딩 효과를 기반으로 전환을 늘렸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Shorts 최적화 소재로 신차를 성공적으로 알린 기아
기아는 신형 K5를 론칭하며 더욱 효과적인 캠페인을 운영하기 위해 YouTube Shorts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인기 있는 Shorts 광고를 통해 노출을 늘리는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는 Shorts에 최적화된 세로형 소재로 양질의 조회수를 올리고자 했는데요.
이를 위해 Shorts Maker를 활용해 기존의 30초 광고 영상 중 신차의 주요 특징과 디자인 콘셉트를 강조한 매력적인 세로형 소재를 제작했습니다.
Shorts Maker를 활용해 세로형 소재를 손쉽게 제작하여 캠페인에 추가함으로써 기아는 주요 타겟 고객층인 25~44세 자동차 구매자들의 조회수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캠페인에 세로형 소재를 추가한 후 2.4배 정도 더 높은 조회율(VTR, View through rate)을 기록했고, 시청 완료율(VCR, video completion rate)은 15% 증가했습니다.
세로형 소재로 크리에이티브를 확장시켜 캠페인 효율을 높인 동서식품
동서식품의 대표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카누는 그동안 동영상 조회수 획득 캠페인(VVC, Video view campaign)을 통해 30초 가로형 크리에이티브만을 주로 활용해왔지만, 점점 커지는 Shorts의 가능성을 보면서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동영상 길이와 크리에이티브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동서식품은 Google 팀과 협업하여 VVC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효과적인 크리에이티브와 Shorts의 구체적인 스토리보드를 도출했습니다.
Shorts Maker를 통해 제작한 세로형 소재를 캠페인에 추가한 결과, 가로형으로만 운영한 동영상 조회수 획득 캠페인 대비 21% 더 낮은 조회당 비용(CPV, click per view)으로 모든 인벤토리에서 조회율이 상승하고, 시청 완료율이 두 배 더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Shorts Maker를 통한 크리에이티브 확장의 우수한 성과를 직접 경험하면서 동서식품은 자사의 다른 커피 브랜드인 맥심 T.O.P와 맥심 슈프림 골드 등에도 Shorts Maker를 활용하여 캠페인 효율을 높였습니다.
사례에서 살펴 보았듯이 AI 기반의 Shorts Maker를 활용하면 추가적인 리소스 없이도 기존 소재를 재활용하여 효과적인 영상들을 제작하여 다양한 플랫폼에 선보일 수 있습니다.
Shorts Maker 외에도 Google에는 효율적으로 소재 확장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AI 도구들이 있습니다. 동영상 자르기 도구(Trim video)는 AI 기술을 사용해 기존의 롱폼 동영상 에셋을 여러 개의 짧은 광고로 줄여 6초 범퍼, 10초, 15초 동영상 등 맞춤형 길이의 동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해 생성을 자동화합니다. 또한 플립형 동영상 광고(Flip video)는 기존의 16:9 비율의 가로형 소재를 세로(9:16) / 정사각형(1:1) 소재로 자동으로 재구성하고, 담당자의 최종적인 검토를 거쳐 소재를 생성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위한 소재 확장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디맨드젠(Demand Gen) 캠페인에 새롭게 추가된 이미지 생성 기능(Generate images with Google AI)을 활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만들고자 하는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AI 기반의 영어 텍스트-이미지 변환 기능을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디맨드젠 캠페인에 필요한 다양한 소재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기능은 영어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캠페인 제작 시에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는데요, 이 도구를 활용해 캠페인에 다양한 이미지를 추가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광고 인벤토리 전체에 게재될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AI는 크리에이티브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캠페인 성과를 향상시키고 브랜드들이 마케팅 목표를 성공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AI 기반 영상 편집 도구는 기존 영상에서 랜덤한 구간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가장 주목한 부분을 활용해 가장 효과적인 캠페인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조회율 등 지표를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리즈의 다음 편에서는 캠페인의 아이디에이션, 그리고 제작 과정에서 바로 활용해볼 수 있는 Google의 다양한 AI 도구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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